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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1화 감히 시안이를 건드려

  • 문정 부인과 영운 부인이 보낸 선물이 도착했다.
  • 문정부인이 선물한 것은 비취 관음보살이었다. 아주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는 상등품이었다. 적지 않은 은냥을 쓴 것으로 보아 문정 부인은 밑천을 탈탈 턴 모양이었다.
  • 그녀의 이토록 진귀한 선물에 온시안은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문정 부인은 체면이 걸린 일에 늘 목숨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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