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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화 태은이는 범인이 아니었다

  • 온시안은 울다가 잠이 들었다.
  • 그 뒤로도 그녀는 한참을 고민했다. 어떻게 유문산 옆에서 울다가 잠이 들 수 있었을까? 아마도 그에게서 나는 알코올 냄새가 안정감을 준 것 같았다.
  • 다음 날 아침, 그녀는 맑은 정신으로 잠에서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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