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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9화 사람을 다치게 한 구준

  • 노부인과 온시옥은 저녁식사를 한 후에야 돌아갔다. 원래는 유문산이 오기를 기다리려 했지만 요즘 너무도 바쁜 탓에 더는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식사를 하였다.
  • 밤이 어둑해졌다. 노부인이 문산대군 저택에서 하룻밤을 보내지 않으려 하자 온시안은 서임더러 노부인을 데려다 드리라고 하였다.
  • 온시안은 오늘 밤 유문산이 들어올 때까지 잠들지 않고 기다릴 생각이었다. 전에도 몇 번이고 기다리려고 애를 썼지만 결국에는 기다리다가 잠이 들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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