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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화 관여하고 싶지 않은 일

  • 온시안은 기세등등하게 나가버렸고 그 모습을 본 서임은 의아한 듯 물었다.
  • “도대체 마마께서는 왜 대군님을 노엽게 하시는지 모르겠어, 또 맞으셨네.”
  • 단성은 재빨리 안으로 뛰어 들어와 유문산의 눈썹에서 흘러내리는 피를 발견했고 새파랗게 질린 얼굴에도 선명한 뺨 자국이 나 있는 걸 보게 되었다. 단성은 목소리를 내리깔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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