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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화 오해

  • 문단 대군도 부인과 함께 며칠 동안 줄곧 부옥당을 드나들었다.
  • 손왕 부인은 아주 예뻤다. 고고한 아름다움과 굴곡이 확연한 몸매에 손왕과 함께 서 있으면 마치 미녀와 야수를 보는 듯했다.
  • 손왕 부인은 자주 이곳에 오지 않았지만 올 때마다 많은 보신품을 들고 왔다. 페병에 도움이 되는 보신품과 약재는 정성껏 준비한 티가 많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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