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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4화 놀라운 전투력

  • 문효대군 저택의 연회가 끝나고 문효대군은 신혼 방으로 향했다. 붉은 두건을 벗기고 신혼 방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물린 뒤 문효대군은 동그란 원영은의 얼굴을 바라보며 말했다.
  • “내 자네에게 할 말이 있소.”
  • 원영은은 눈을 깜박이더니 목을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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