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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화 마님이 화를 내는 건 당연한 일

  • 유문산은 한껏 화를 낸 후 밥도 먹지 않았다. 오늘 관아에서 종일 시체를 보고 또 멸문 사건의 조사를 다시 시작했지만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해 속만 태웠다. 집으로 돌아오니 서임이 이런 짓거리를 벌여놨으니 화를 참으려야 참을 수가 없었다.
  • 화를 가라앉힌 후 초월이한테 물었다.
  • “단성은 어디 있는 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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