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화 복이한테 사고가 나다

• 자금단을 먹은 온시안은 또 한 시간 남짓 잠을 잤다. 잠에서 깨고 보니 상처가 많이 나아졌고 더는 진물도 나오지 않았다. 몇 걸음 정도 걸어보니 통증도 많이 줄어들었다. 전에는 상처의 마찰로 인해 찢어질 듯한 고통을 느껴졌지만, 지금은 확연히 줄어들었다.
• 문을 열고 들어오던 희 할멈은 잠에서 깬 그녀를 보며 말했다.
• “마마, 드디어 일어나셨네요. 인제 많이 나아지신 것 같아 정말 다행이옵니다. 자금단을 드셨으니 조금씩 산책하시는 것도 혈액순환을 도울 것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