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3화 영아에게 일이 생겼다
- 유복철과 정은심이 서강묵에게 위세를 떨치고 있을 때, 공승기가 갑자기 서강묵 앞에 무릎을 꿇었다.
- "서… 서강묵 씨, 분노를 푸세요! 조금 전에는 제가 눈에 뵈는 게 없어서 당신 같은 거물을 모욕했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정말 잘못했습니다. 저 당신에게 약속할게요. 앞으로 절대로 이설 씨를 귀찮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의 여자라면 저는 멀리 물러나겠습니다. 저를 죽이지 말아 주십시오."
- 공승기는 머리 숙여 큰소리로 용서를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