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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화 죽을 길밖에 없다

  • 심문수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 “헛소리 마! 심민희, 네가 원하는 건 심가의 재산뿐이잖아? 말해두겠는데, 우리 아버지가 이미 심가를 나에게 넘겼어! 지금 당장 너를 족보에서 빼버릴 거야! 넌 더 이상 우리 심가의 아가씨도, 심가의 주인도 될 수 없어!”
  • 그 말을 들은 심민희는 미간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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