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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화 첫눈에 반하다

  • 이 광경을 본 심민희는 박 여사님의 의도를 완전히 이해했다. 오늘 밤 그녀와 박시언이 함께 있지 않으면 박 여사님이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 "헛수고 하지 마."
  • 심민희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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