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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화 박 사모님이 되려고 애쓰는 사람

  • 박시언이 살짝 웃으며 말했다.
  • "넌 뭘 입으나 예쁘니까, 굳이 꾸밀 필요 없어."
  • "그게 무슨 말이야? 고객을 만나는 건데, 당연히 좀 더 예쁘게 입어야 박 대표님의 멋진 모습이 더욱 빛날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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