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화 겁에 질린 성천

• 술집안.
• 엽범은 여전히 그대로 서있지만 홀 전체는 방금전 엽범의 혼연한 분노의 호통소리가 메아리치는거 같았다.
• 진오는 순식간에 벼락을 맞은듯했다. 특히 엽범이 ‘초’자가 포함되어 있는 옥패를 진오 앞에 던지는 순간 진오의 마음이 얼마나 떨렸는지 누구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