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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화 자업자득

  • 손우호는 방금 나온 계산서를 보았다.
  • 한려가 깨뜨린 찻잔, 엽범이 들고 있던 그 찻잔이 1300만 원에 달하였다.
  • 손우호는 팽진화가 사기를 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런 세트는 찻주전자부터 찻잔까지 함께 제작하기 때문에 표면에 새겨진 무늬가 서로 연결되어 한 폭의 완전한 그림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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