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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화 블랙골드카드 대소동

  • “이 이이라는 사람은 말이야, 역시 정말 무능하기 짝이 없군. 이 몸이 애써 운주의 높은 자리에 앉혀주려 했건만, 아랫사람에게 뒤통수나 맞고 말이야. 이러다 돈줄까지 끊기겠어 아주.”
  • 엽범은 방금 이이에게 전화를 걸어 24일 운무호수변 고층빌딩 외벽의 조명과 길가의 광고보드를 예약해달라고 했으나, 이이는 한참이 걸린 후에야 이에 대답하였다. 이상함을 느낀 엽범은 곧바로 한로에게 이이를 조사해보라 일러 두었다. 역시나 얼마 조사를 하지 않았는데도 이이의 밑천이 훤히 드러나 보였다. 이이는 사람 보는 눈이 없어서, 부하직원과 비서가 결탁하여서 거액의 회사돈을 들고 외국으로 도망간 일을 당했었다. 만일 심씨 집안에 남은 돈이 아니었더라면, 이이는 며칠전에 진즉 파산 선언을 했을 것이다.
  • “어쩐지 우물쭈물 하더라니, 수중에 돈이 없어서 그랬던 거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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