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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화 서뢰가 도착하다

  • 또 다시 2억을 게다가 현금으로 기부하겠다는 엽범의 말은, 마치 거대한 바위를 바다에 던진 듯, 전체 회관에 커다란 파도를 일으켰다. 엽범의 호탕한 기세에 좌중의 모든 사람이 놀랐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임천이 참지못하고 입을 열었다.
  • “2억? 웃기지 마. 아주 입만 열면 사기에 거짓말이구나. 가난뱅이 주제에, 네가 무슨 돈으로? 게다가 현금? 너 2억이 동그라미가 몇 개인 줄은 알아? 너 같은 가난뱅이 루저는 평생 2억을 본적도 없을 걸?”
  • 엽범의 말도 안되는 소리에 임천은 세상에서 제일 웃긴 이야기를 들었다는 듯 웃었다. 짙은 화장으로 가려진 얼굴은 조소와 업신여김으로 가득 차있었다. 임천의 말을 들은 다른 사람들도 비웃는 표정으로 엽범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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