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8화 이번 생의 영광!
- 이때, 엽범은 회사에서 추목등에게 마련해준 포르쉐 파나메라를 운전하고 있었다. 정교한 내부장식은 화려함을 잔뜩 내뿜고 있었고 차 앞에 있는 두 개의 큰 라이트는 마치 두 개의 큰 등롱처럼 깊은 밤에 반짝이고 있었는데 오렌지색 불빛의 칼로 하늘을 가로지르는 것 같았다.
- 추목등이 위임장에 사인을 한 뒤, 장소송등 사람들도 자리를 떴다. 떠나기 전까지 그들은 친절하게 추목등에게 다음 날 아침에 회사에서 뵙자며 인사를 했다.
- 장소송 등 사람들이 떠난 후, 추목등 일가도 자연스럽게 추 씨네 집안에 머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