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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5화 겁에 질린 한해

  • 이번 초 선생님과의 만찬은 비록 손우호가 340억 원 넘는 가격으로 사 온 것이지만 이 회장의 허락을 받아 손우호는 두 사람을 데리고 연회에 참석할 수 있었다.
  • 앞서 손우호는 추목등과 함께 연회에 참석하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추목등이 거절했다. 하여 두 사람의 동반 기회는 자연스레 한해 부녀에게로 넘어갔다.
  • 해원각 외부의 각종 장식품들은 모두 이미 새롭게 정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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