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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2화 오셨으면 나오시지요?

  • “아빠, 난 안 갈래요~”
  • 육명택은 엽범을 상관하지 않고 뒤돌아서려 했지만 육문정은 가지 않으려고 엽범의 옷자락을 꽉 잡고 놓지 않았다. 육명택이 아무리 끌어당겨도 육문정은 놓지 않았다.
  • 예쁜 얼굴에는 눈물이 글썽해 자기 아빠를 바라보며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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