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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화 죽고 싶지 않아

  • 태산 회관, 쥐 죽은 듯 조용한 주변.
  • 사람들이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 찬바람이 살을 에이 듯 불어 오다 가도 맑은 바람이 또 스쳐 지나간다. 진오와 조무극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회관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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