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8화 모두 모이다
- “그럼~ 우리 손녀 아주 잘 키웠지. 하하하~”
- 추씨 노인은 매우 흥분하여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크게 웃었다. 초문비와 추목영 부부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에는 칭찬과 기쁨이 가득했다.
- “나 추정론이가 제일 자랑스러워 하는 게 우리 목영이 같은 손녀를 둔 것인데 아무렴. 제일 기쁜 건 우리 문비 같은 손주사위를 둔 것이고 말이야. 목영아 문비야, 이 할애비가 너희들에게 정말 고맙구나. 너희들이 아니었다면 내 일생에 컨벤션 센터에 발 한 짝 들여놓을 일이 없었을 게야. 기업가 연례 회의에도 참가도 못 했을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