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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5화 엽범이 나서다

  • 주승이 아직도 화가 덜 풀린 것 같고, 다짜고짜 발길을 돌리려 하자 한동민은 얼른 잡아당겼다.
  • 류 선생을 이토록 감동시킬 수 있었으니 아마 주승의 원석은 대단했을 것이다.
  • 만약 일품 비취를 한 조각만이라도 캐낼 수 있다면, 그가 전에 밑졌던 돈들을 이번에 모두 건져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가 그에게 하달한 비취 구매 임무를 또 초과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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