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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5화 녹색이다 녹색!

  • “하하~ 엽범 이 머저리 같은 놈, 심씨 집안 아들이 이런 친구를 사귀었 다니 정말 재수 더럽게 없으시네.”
  • 옆에 있던 한비비가 보고는 비웃을 뿐이었다. 폐기 원석을 9천만원이나 주고 사 놓고 서는 심비를 꼬드겨 대중 앞에서 원석 해체를 하게 하다니, 심비를 제대로 망신시킬 심산이 아닌가? 한소걸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엽범을 바라보고 있었다. 내심 엽범이 손우호 일행과 한 패로 심비를 함정에 빠트리러 온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다. 걱정이 된 한소걸은 심비에게 말했다.
  • “심비, 내가 보기에는 원석 해체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이 자투리 원석 한 조각 꺼내 놓으면 사람들 웃음거리도 안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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