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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화 누구한테 무슨 짓을 한 거지?

  • “아이고, 목등이 저 지지배는 오늘 이렇게 좋은 기회를 걷어차네. 그리고는 엽범 저 찌질이하고 뭘 사러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 빗 속에 우산 하나를 같이 쓰고 점점 멀리 사라지는 두 사람을 바라보며, 한해 부부는 조용히 한숨을 내쉬었다. 추목등이 불행한 상황에서 노력도 하지 않는 것이 못내 안타까운 모양이었다.
  • 방금 손우호의 차를 탄 것은 한비비였다. 추목등은 손우호의 요청을 거절하고 엽범과 외할머니 선물을 사러 가겠다고 했다. 한해의 온 얼굴이 무겁게 굳었다. 지난번 추목등을 만났을 때만해도, 추목등은 엽범에 대해 냉정했고, 싫어하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지금 어떻게 된 일인지, 추목등의 엽범에 대한 태도에는 미묘한 변화가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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