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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화 다이아몬드 반지 고르기

  • 소천은 화장실에서 입을 가셔내고 또 가셔낸 후, 족히 30분은 넘어서야 겨우 밖으로 나왔다. 소천이 엽범에게 얼마나 반감이 심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 생각해보면, 소천은 부잣집 귀한 딸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 할 수 있는데, 엽범은 그녀의 눈에 시골 촌뜨기이고, 게다가 찌질한 데릴사위이니, 그에게는 그녀가 싫어하는 모든 태그가 붙어있는 셈이다.
  • 소천은 엽범과 함께 걷는 것도 싫어한다. 그런데, 오늘 그녀는 엽범이 사용한 머그컵을 사용했고, 더 중요한 것은, 엽범이 남긴 커피를 마셨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소천이 얼마나 멘붕인지를 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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