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7화 오빠는 한 주먹에 아빠를 죽일 수도 있어요
- 말을 마친 육명택은 육문정을 데리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버렸다. 육명택은 안녕히 계시라는 말조차 하지 않았는데, 육문정이 고개를 돌려 안녕히 계세요 인사를 하고, 손을 흔들었다.
- 추목등의 고모부는 추목등의 집에 5분도 머무르지 않고, 검은색 아우디Q7을 몰고 쏜살같이 가버렸다. 육명택과 육문정이 가버린 후, 추목등 일가는 조금 언짢은 맘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 오늘 저녁의 일을 생각하며, 한려는 문득 성질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