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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4화 이렇게 결정 했어!

  • 아버지의 노발대발에 소천은 감히 거역할 수 없었고, 한 가득 원망을 품고 있었다. 동시에 미안한 마음에 추목등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눈빛으로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 목등아, 진담으로 받아들이지 마~
  • 나는 엽범과 결혼하지 않을 거야. 네 남편을 빼앗지 않을 거야. 그리고 더더욱 그의 아이를 낳아 기르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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