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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화 송민을 사랑하게 되었다

  • 소연은 모든 잘못을 자신에게 떠넘기는 딸의 모습에 속상했지만, 이번 약혼을 성사하기 위해서 참아야만 했다.
  • “그래, 연이는 아무 잘못 없어. 다 내가 한 짓이고 모두 내 잘못이야! 탓할거면 나를 탓해! 그러니 연이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면 안 될까?”
  • 소연은 다급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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