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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화 기분전환

  • “다녀와!”
  • 나윤이 세척한 과일을 들고 다가오며 거절하려던 송민의 말을 잘랐다. 송민은 인상을 쓰고 말했다.
  • “엄마. 규석이가 지금 이런데 제가 어떻게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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