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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2화 최면

  • 카운터는 그와 눈을 마주친 뒤 그의 뜻을 알아채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건 사람을 시켜 강유정을 안전하게 집까지 바래다주겠다는 뜻이었다.
  • 조서영은 짧게 대답한 뒤 카드를 돌려받고 송민을 부축하여 바를 나왔다.
  • 차 앞까지 온 뒤 조서영은 송민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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