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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화 소환장을 다시 보내

  • 그럴 뿐만 아니라 그녀의 몸에서 풍기는 샤워젤의 향기도 자꾸 그의 코를 간지럽혔다.
  • 그 향기는 전혀 낯설지 않았는데 그가 항상 사용하던 박하 향이었다.
  • 덕분에 그녀가 샤워할 때 그의 샤워젤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만 자신의 물건을 다쳤다는 불쾌함 대신 오히려 만족감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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