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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2화 그가 바로 친아빠예요

  • 반시간 뒤, 오피스텔에 도착하자 송민이 카드키를 꺼내어 문을 열었다.
  • 나윤은 캐리어를 들고 송민 뒤를 따라 집안으로 들어섰다.
  • 하지만 발을 들여놓자마자 나윤은 어딘가 이상하다는 걸 발견하고 미심쩍은 표정을 지었다. 주변을 둘러보던 그녀는 손으로 신발장 위를 슥 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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