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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화 송연의 허튼수작

  • 그는 어젯밤 송규석 그 아이한테 끝까지 송민을 책임질 거라고 말했었다. 그러니까 그녀를 데리고 병원에 가는 것 또한 그의 책임이기도 하다.
  • “아니에요. 그럴 필요 없어요.”
  • 송민은 손사래를 치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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