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7화 저는 조 닥터를 좋아해요
- 사진작가는 괜찮다며 손을 흔들고 자리를 떠났고 조서영은 송민의 손에서 필름을 빼앗아 햇빛에 비추어보았다.
- “아까 나올 때 사진 스튜디오를 봤는데 사진을 출력할게. 여기서 조금만 기다려.”
- 말을 마친 그는 송민에게 거절할 기회도 주지 않고 스튜디오로 향했고 송민은 어색한 미소를 짓더니 제지할 생각을 버리고 가만히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한참 동안이나 기다렸지만 조서영은 오지 않았고 오히려 휴게실에서 만났던 미스 시엘과 그녀의 친구들과 마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