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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8화 아빠, 안아주세요

  • 송진화도 그녀의 울음소리에 두통이 몰려왔고 관자놀이의 힘줄도 불끈 솟아났다.
  • “됐어, 그만 울어. 판결까지 내려왔는데 어떻게 살려? 조금만 더 참아. 열흘만 버티면 돼.”
  • “열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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