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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2화 파트너

  • 말을 마친 그녀는 두 아이를 화장실로 들여보냈다. 아이들이 어리둥절해하자 그녀는 허리를 살짝 굽혀 말했다.
  • “얘들아, 안에서 얌전히 있어. 절대 소리 내서는 안 돼, 알겠지?”
  • 어제 도시언의 별장에서 도시언을 알고 있는 사람들한테 두 아이를 들켜서는 안 되겠다는 걸 느꼈다. 아는 사람이 많을수록 두 아이의 신분이 더 빨리 노출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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