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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화 계약을 삭제해버려

  • “이 환자분은 별일 없어요. 바닷물을 많이 마신 게 아니었고 제때에 구급되었기 때문에 푹 자고 나면 괜찮아질 거예요. 하지만 저 환자의 상황이 별로 좋지 않아요. 아마 이틀 정도는 더 휴식을 취해야 될 것 같아요.”
  • 간호사의 대답에 도시언은 고개를 끄덕이며 알았다고 표현했고 손을 흔들며 나가보라고 했다. 간호사가 나가자 그는 의자를 끌고 병상 옆에 다가가 앉고 병상에서 깊이 잠든 그녀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도시언은 복잡해진 마음을 좀처럼 달랠 수 없었다.
  • 그가 여기에 온 것은 송연이 했던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는데 방금 전 겪은 사실들로부터 자신이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확정할 수 있었다. 그는 그녀가 바다밑으로 빠질뻔 하는 것을 보며 심장이 멈추는 것 같았다. 만약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런 느낌이 들 수 있는 걸까. 도시언은 자신의 가슴을 만지며 심장이 평소보다 빨리 뛰는 것을 느꼈고 이것은 예전에 한 번도 있어보지 못했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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