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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3화 젊지 않아요

  • 침대 머리맡으로 걸어간 도시언은 서랍을 열어 안에서 미리 잘라둔 시가를 꺼내 불을 붙였다. 그는 베란다로 걸어가 시가를 한 모금 피운 뒤에 다시 입을 열었다.
  • "우리가 괴롭혔다고 가연이가 네게 말한 거야?"
  • "그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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