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서재에 추가하기

이전 화 다음 화

제248화 송민이 바다에 빠지다

  • 송민은 못 들은 척 계속 앞으로 걸어나갔고 미스 시엘은 화가 나서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뒤에 있던 친구 두 명이 그런 모습에 서로 눈을 마주치더니 그녀를 위해 보복을 하려는 마음으로 송민을 향해 달려가서 손을 내밀어 송민을 밀쳤다. 두 사람이 같이 밀쳤기에 힘도 두 배로 늘어났고 갑판의 난간을 따라 걸어가던 송민은 그 힘에 밀려 몸이 떠서 그대로 난간 밖으로 넘어갔다. 비명소리와 함께 바다에 빠지면서 높은 물보라가 일었다.
  • 이 모습에 부근에 있던 사람들은 놀라 멍해졌고 미스 시엘의 두 친구는 얼굴이 창백해진 채 몸을 떨었다. 친구들이 사고를 쳤다고 느낀 미스 시엘은 다급한 마음에 발길을 돌려 도망쳤다.
  • 조서영은 사진을 출력하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오다가 갑판에서 미스 시엘과 정면으로 마주쳤다. 평소대로라면 미스 시엘이 그를 잡고 놓아주지 않았을 텐데 지금의 그녀는 놀란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더니 더 빠른 걸음으로 도망갔다. 평소에 그녀의 옆을 지키고 있던 친구들마저 빠른 걸음으로 그의 옆을 스쳐가고 있었다.
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
포켓노블 앱으로 Go
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