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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9화 아직 때가 아니야

  • 그녀의 또각또각 힐 소리가 점점 희미해지자 그제야 도시언은 고개를 돌려 송민이 떠난 쪽을 바라보았고, 바지 주머니에 넣었던 손은 움츠러들어 저도 모르게 주먹을 쥐었다.
  • 성진은 언제 왔는지 그의 뒤에 서서 한숨을 내쉬었다.
  • “사장님, 왜 송 디자이너님에 대한 마음을 인정하지 않는 건데요? 게다가 송 디자이너님도 사장님한테 관심이 있고 송 주임님과도 파혼할 계획이시잖아요. 그러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왜 굳이 그러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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