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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9화 난 삼촌이 우리 아빠가 됐으면 좋겠어

  • “싫어요.”
  • 송유진은 도시언의 목을 팔로 감쌌다.
  • “난 꼭 아빠라고 불러야겠어요. 어차피 엄마는 우리 친아빠가 누군지 나와 오빠에게 알려준 적 없잖아요. 그럼 앞으로 도시언 삼촌이 내 아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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