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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화 그녀를 저한테 넘기시죠

  • 아래층. 송민은 이 시각 이미 취해버렸는데 얼굴이 발그레해서 흐릿한 눈빛으로 자리에 앉아 술을 따라 마시고 있었다.
  • 조서영은 젓가락을 내려놓고 손을 뻗어 그녀의 앞에서 흔들더니 손가락을 펼치며 물었다.
  • “민아, 이거 몇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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