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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화 사람과 사람사이의 격차

  • 한씨 할머니 입장에서는 엽범은 다른 성씨를 가진 외부인일 뿐이다, 심지어 무시당하고 있는 데릴사위일 뿐이다. 하지만 한월은 다르다, 자신의 친딸이다, 하물며 한월의 사위는 묵씨 집안의 상속자다.
  • 경주 묵씨는 엄청난 대가족이다, 상업계에서든 정계에서든 모두 상당한 인맥을 가지고 있다.
  • 이후 손자 한하의 벼슬길에서의 발전도 어쩌면 사위 한월의 손에 달려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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