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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화 스스로 해결한 적은 있어

  • 박시혁은 허청아에게서 다른 가슴 아픈 말을 듣기라도 할까 봐 재빨리 전화를 끊어버렸다.
  • 말을 하는 사람이라고 마음이 좋을까?
  • 허청아는 핸드폰을 꽉 쥐고 눈을 감고서야 자신의 눈에서 흘러내린 눈물을 알아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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