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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6화 허 팀장님이 방금까지 울고 계셨어요

  • 임 비서는 박시혁의 성격을 잘 알기에 대표 사무실을 나서자마자 곧바로 허청아의 사무실로 달려갔다. 문이 닫혀 있는 걸 보고 잠깐 망설이다가 조심스럽게 노크했다.
  • 두 번 두드렸는데도 아무 반응이 없었다. 임 비서는 허청아가 안에 없는 줄 알고 자리를 뜨려 했다. 그때 안에서 소리가 났다.
  •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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