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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9화 진술을 번복한 하희진

  • 박가희가 째려보았다.
  • “청아야, 너는 지금 상황을 몰라서 그래! 지금 현택 씨는 집에서 완전히 미친 사람처럼 맨날 ‘우리 딸, 우리 딸’ 하면서 나한텐 신경도 안 쓰는 것 같아.”
  • “그건 현택 씨가 잘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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