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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6화 나도 이젠 힘들어

  • 박가희의 뱃속의 아기를 걱정한 허청아가 먼저 그녀를 데리고 방으로 돌아갔다. 어차피 박시혁이 있으니, 뒤처리는 잘 해결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 아마도 충격을 받아서인지, 박가희는 계속 울었다. 흐느끼지 않아도 눈물은 멈추지 않고 흘러내렸다.
  • “괜찮아, 가희야. 사람은 아무 일 없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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