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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2화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 박가희는 조용히 입을 다물고 조수석에 앉아 있었다.
  • 그녀는 슬쩍 주현택의 어딘가를 몇 번 힐끗 보았지만 별로 가라앉지 않은 모습에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 ‘이 사람… 저번에 같이 잔 지 얼마 안 됐는데, 정말 그렇게 민감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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