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0화 애인 것 같아

• “그럴 리 없어요. 숙제는 언제나 빨리 끝냈고, 게다가 학교 선생님이 숙제를 완성하라고 강요한 적이 없어요! 원이는 워낙 똘똘하고 영민해서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원이한테는 너무 간단한 것들이었거든요.”
• 허청아는 관자놀이가 툭툭 뛰는 것 같았다.
• 아직 원이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그녀는 가까스로 버티고 있었다. 아까 연은호의 전화를 받고 온몸의 힘이 다 빠졌는지 다리가 휘청거려 일어설 수조차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