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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8화 현택 씨가 때린 건 아니겠죠?

  • 전화를 끊자마자 박시혁 쪽에서는 이미 차를 잡아놓았다. 그는 영리해서 허청아의 말만 듣고도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곧바로 알 수 있었다.
  • 차에 오르자 허청아의 손은 계속 떨렸다.
  • 박시혁은 조심스럽게 그녀의 등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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